탄생 영화, 영화 줄거리 및 실화 배경 안내

탄생 영화 조선 근대 사회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조선 사회 근대화 과정에 대한 줄거리, 그리고 한국 최초의 김대건 신부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내용, 마지막으로 등장인물들의 멋진 연기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줄거리

탄생 영화에서 김대건 신부는 어린 시절 신앙생활을 하는 가정 밑, 경기도 안성에서 보내는데 아버지가 성직자를 양성하는 학교를 가려면 해외를 가야 하고 그 모집에 참여할 것인지 묻습니다. 김대건은 뭔가 자신은 성직자가 되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기꺼이 성직자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마침 조선인 성직자를 양성을 하려는 서양 신부를 따라 최양업, 최방제와 함께 8개월에 걸쳐 마카오로 가게 됩니다. 도중에 최방제를 잃게 되고 매우 슬퍼합니다. 마카오에서 성직자 과정 수업을 마치게 되고, 만주로 와서 만주에서 조선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만주로 나옵니다. 또한 김대건은 해외 신부들을 조선으로 입국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는데 해외 신부를 데리고 조선에 입국시키고, 다시 엄청난 폭풍우를 뚫고 배를 타고 힘들게 중국에 진입하고, 그곳에서 페레올 신부에게 신부 서품을 받게 되는데 그가 곧 조선인 최초의 신부 김대건이 탄생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페레올 신부와 함께 배를 타고 조선으로 입국하여 전도활동을 열심히 하고 또 다른 해외 신부들을 조선으로 입국시키는 일을 계속하다가 발각되어 체포되고 결국은 순교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실화 배경

이 영화는 1800년대 초중반 조선의 천주교 박해 때 일어난 일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신부 김대건이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천주교가 남인, 소론 등 시파 중심으로 받아들여져 퍼져 가게 되는데, 순조의 수렴청정을 맡게 된 정순왕후는 노론의 총수 역할을 하면서 조선왕조의 왕권을 강화하고자 하는 군신 간의 상하관계, 수직관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천주교의 평등사상을 싫어하게 되고, 때마침 노론과 당론이 다르고 천주교를 받아들인 남인, 소론 등 시파를 제거할 수 있는 기회이다 싶어 천주교 박해를 천명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조선의 천주교인들이 목숨을 잃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김대건 신부가 조선인 최초의 신부로 탄생하는 역경을 그린 영화입니다. 온 나라가 박해로 인해 너무나 가혹한 현실에 처해 있음에도 천주교도들의 천주를 믿고 그 믿음을 실천하며 신앙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굿굿하고 당당해 보였습니다. 김대건 신부는 세계지도를 조선말로 번역하고 세계지리도 만들며 대신들에게 그 능력을 인정받고 왕도 김대건 신부를 살리고 싶었지만 프랑스에서 신부들이 처형된 것에 항의하러 온 것에 충격을 받은 조정 대신들의 주청으로 결국은 김대건 신부는 순교하게 됩니다. 김대건 신부는 1984년 성인으로 추대되고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도 선정되었으며 그의 굿굿하고 당당한 신앙의 모습은 후에 본받을 만한 표본이 된다고 합니다. 

등장인물 소개

김대건 신부 역할에 윤시윤 배우, 유진길 역관 역할에 안성기 배우, 현석문 김대건 신부 보좌 역할에 윤경호 배우, 조신철 마부 역할에 이문식 배우, 이응식 포도대장 역할에 이경영 배우, 임치화 뱃사공 역할에 신정근 배우, 김대건 친구 최양업 역할에 이호원 배우, 김대건 친구 최방제 역할에 임현수 배우, 김대건 부친 김제준 역할에 최무성 배우, 김대건 모친 고우르슬라 역할에 백지원 배우, 신도들의 전령 김방지거 역할에 하경 배우, 젊은 역관 이상적 역할에 성혁 배우, 약한 왕권으로 힘든 헌종 역할에 남다름 배우, 임성룡의 부친 임치백 역할에 김광규 배우, 라파엘호 선주 임성룡 역할에 박지훈 배우, 최초의 옥중 세례자 김아기 역할에 차청화, 김대건의 당고모 김데레사 역할에 강말금 배우, 형조판관 역할에 이준혁 배우, 즈린 역할에 송지연 배우, 신학생 교육 담당 리브와 신부 역할에 로빈 데이아나 배우, 정약용의 조카 정하상 역할에 김강우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