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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카페

베트남 달랏 무이네 여행, 고산지대 도시 이야기

by 행운시작1 2023. 1. 15.

베트남 달랏 무이네 고산지대 도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료들과 3박 5일의 유쾌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무이네의 붉은 모래사막, 하얀 모래사막 그리고 일출과 일몰의 모습을 아름답게 감상하였으며, 달랏에서 꽃정원, 사랑의 계곡, 레일바이크 등 관광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무이네 레드샌드듄에서 석양 일몰 감상

달랏공항에서 내려 무이네로 3시간가량을 달려 레드샌드듄에 도착 후 붉은 모래사막을 걸어 올라가 일몰을 감상하였습니다. 붉은 석양을 마주하며 사막에 앉아 있는 느낌이 힐링되었습니다. 모래입자가 작고 부드러워서 맨발로 걸으며 단체사진도 찍었지요. 

무이네 붉은 모래 사막에서 석양을 감상하는 모래 언덕레드샌드듄 모래 언덕 사진
무이네 레드샌드듄

무이네 화이트샌드듄에서 일출 감상(지프차로 이동)

다음날 아침 새벽 4시30분에 지프차를 탑승하고 새벽길을 달리는데 오픈카의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새벽길을 시원하게 달리는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지프차로 화이트샌드듄으로 올라가는 길도 스릴 있고 즐거웠습니다. 조금 있으니까 일출이 시작되었는데, 모래언덕 위로 새빨간 태양이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고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모래언덕을 타고 내려가는 모래 썰매나 4륜모터로 모래 위를 종횡무진 달리는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지프차로도 모래언덕을 종횡무진 달리는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무이네 화이트샌드듄 일출 광경무이네 화이트샌드듄, 일출광경 뒷편으로 호수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
무이네 화이트샌드듄에서 일출 광경 및 뒷편 호수 바라보기

베트남의 작은 그랜드 캐년, 요정의 샘 협곡 체험

화이트샌드듄에서 출발하여 베트남의 작은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요정의 샘 협곡으로 달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지프차에서 멋진 인생샷도 찍을 수 있고, 풍차가 많아서 풍차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인생샷도 찍을 수 있습니다. 요정의 샘은 바닥이 모래로 깔려 있어 맨발로 부드러움을 체험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계곡을 쭈욱 따라 올라가면 화이트 샌드 모래 협곡, 레드 샌드 모래 협곡이 멋지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다시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됩니다.

요정의 샘 협곡 개울 따라 올라가는 사진요정의 샘 협곡 화이트샌드 모습
요정의 샘 계곡 따라 올라가는 길 그리고 화이트샌드 협곡 모습

무이네 피싱빌리지

무이네 피싱빌리지는 베트남의 전통 대나무 배에서 혼자 그물을 치고 낚시를 하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생선 냄새가 비릿하여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나므로 비위가 약한 사람은 그곳에 있기가 힘듭니다. 현지인들이 고기를 잡으며 살아가는 작은 어촌 마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은 먼 옛날 우리네 시골 어촌을 보는 듯한 찐한 감동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무이네 피싱빌리지 대나무 배 모습무이네 피싱빌리지 어촌 풍경 사진
무이네 피싱빌리지 대나무 배

달랏의 지붕 랑비앙 마운틴, 해발 1950m 

다음날 아침 달랏의 지붕이라 불리는 랑비앙 마운틴으로 지프차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1950m 정상에 랑과 비앙의 전설이 어린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으며, 이곳에서 달랏의 전경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각종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핫스폿을 만들어 놔 관광객으로 하여금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장소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달랏의 전경을 바라보며 타는 그네에서 꼭 인생샷을 찍어볼 만합니다. 

달랏의 전경을 바라보며 랑비앙 공원 그네에서 찍은 사진
랑비앙 공원에서 달랏 시내를 바라보는 사진

베트남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 국왕의 겨울 궁전 

다음으로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 국왕의 겨울 궁전으로 향하였습니다. 1954년 베트남이 군주제에서 공화국으로 바뀔 때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는 나라를 버리고 프랑스로 망명을 해버린 바람에 베트남 국민으로 부터 황제의 자격을 얻지 못한 왕입니다. 13명의 황제 중 마지막 왕이지만 왕으로서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1933년 프랑스풍으로 2층으로 지어진 별장인데 1층은 바오다이 황제의 사무실, 서재, 주방, 휴식공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2층은 황제, 황후, 왕자, 공주들의 침실이 있었습니다. 

바오다이 황제 겨울 궁전 정면에서 찍은 사진바오다이 황제 겨울궁전 정원에서 찍은 사진
겨울 궁전 정면과 공원 산책로

달랏의 명소 크레이지 하우스

베트남 2대 국가 주석이자 독립운동가인 쯔엉찐의 딸 당비엣응아 건축가가 지었다는 크레이지 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동화 속에 나오는 집이라는 콘셉트이라고 하는데, 독특한 구조 때문에 크레이지 하우스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크레이지하우스 건축은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미로형식으로 타고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카페도 있고, 가게도 있고, 게스트하우스도 있고, 공용 화장실도 있습니다. 어떻게 건물을 이렇게 짓지 라는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앞으로도 계속 더 지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크레이지하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 촬영
크레이지 하우스 타고 내리는 모습
크레이지 하우스 바깥 전경크레이지 하우스 내부 사진
크레이지 하우스 바깥 전경

멋진 카페에서 베트남 커피를 맛보다.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기 때문에 동료들 커피 마시는 카페에서 망고쥬스를 시켜 먹었습니다. 카페가 높은 곳에 위치해 역시나 달랏의 야경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천사의 계단에서 인생샷을 찍었습니다. 

천국의 계단 사진 촬영 모습
달랏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카페에서 베트남 커피를 맛보다.

달랏 기차역, 절 방문, 야시장 방문

절 사진
야시장 모습간에 좋다는 열매 사진
달랏 기차역, 절, 야시장 방문 사진

꽃 정원

1966년에 조성된 바오다이 황후를 위한 꽃정원을 방문했습니다. 달랏을 꽃의 도시라고 불리는 대표 꽃정원입니다. 300여 종의 꽃이 사계절 피어 있고, 사진 촬영을 위한 핫 스폿이 많이 있습니다.

꽃 정원 내 우산 조형물 사진꽃 정원 내 백조 조형물에서 사진 촬영꽃 정원 내 양귀비 꽃밭에서 사진 촬영
꽃 정원 내 예쁜 조형물들

사랑의 계곡

입장료 10만동, 즉 우리나라 돈 5천 원을 주고 입장하면 공원 내 많은 조형물, 꽃들, 오리배타기, 전동차 타기 등이 가능합니다. ttc그룹에서 운영하는 많은 공원 중 하나라고 합니다. ttc 그룹은 베트남의 많은 공원을 소유한 아주 큰 회사입니다. 이 사랑의 계곡은 베트남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사랑의 계곡 가장 대표적인 전경 사진사랑의 계곡 보트 타는 곳
사랑의 계곡 대표 전경사진 및 오리보트 타는 곳

보트 체험

시원한 강바람을 가르고 꽤 긴 강을 보트를 타고 이동하여서 진흙으로 만든 조각상이 많은 진흙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보트를 타고 이동 중

진흙으로 만든 조각 공원

입장료 성인4500원, 아동 1500원인 진흙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돌가루와 붉은 흙을 섞어서 강도가 높은 진흙 점토를 만들어 엄청나게 많은 진흙 모형들을 만들어 전시해 놓았습니다.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곳, 각 스폿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공원은 앞으로도 더 확장될 것이라고 합니다.

케이블카와 레이바이크 액티비티 체험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한 후 엄청난 길이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려가면 멋진 폭포가 기다리고 있는 공원이 있습니다. 폭포와 공원을 감상 한 후 다시 레일바이크를 타고 올라오면 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케이블카를 타려고 탑승하는 모습폭포 도착하여 폭포 배경으로 사진 찍은 모습
레일바이크 타는 모습레일바이크 타는 모습
케이블카로 이동 후 레일바이크를 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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