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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울릉도 독도 여행, 울릉도 운항 거리 및 걸리는 시간, 독도 운항거리 및 걸리는 시간, 울릉도 해안도로 따라 관광지 탐방 및 독도 입도의 행운

by 행운시작1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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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의 울릉도 독도 여행을 할 때 운항거리 및 걸리는 시간을 소개하고, 버스로 해안도로를 따라 경유하며 들를 수 있는 관광 명소를 추천하고 독도 입도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울릉도 도동항 모습
울릉도 도착 도동항 모습

울릉도 운항 거리 및 걸리는 시간

울릉도를 갈 수 있는 배편으로는 강릉항, 후포항, 묵호항, 포항항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가까운 거리는 후포항, 묵호항입니다. 그 외 강릉항, 포항항이 있습니다.

후포항의 후포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 사동항 까지는 2시간 30분,156km입니다.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묵호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 도동항까지는 2시간 40분, 161km입니다. 강릉항의 강릉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의 저동항까지는 3시간, 178km입니다. 포항항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의 도동항까지는 3시간 30분, 217km입니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운항거리 및 걸리는 시간

독도는 울릉도 사동항, 저동항, 도동항에서 갈 수 있습니다. 약 87.4km 거리에 있습니다. 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접안시간 20분 걸립니다. 독도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20분 정도이며, 울릉도에서 왕복 총 여행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립니다. 독도는 1년에 60~70일 정도만 입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포항항에서 울릉도까지 3시간 30분 배 타고 도동항 도착

여객선은 좌석이 옆으로 쫘악 놓여 있어서 모두 나란히 또는 앞뒤로 배를 타고 울릉도로 향하였습니다. 파도도 없고 편안하고 부드럽게 항해를 하였으며, 우리 팀은 좌석표에 맞춰 주변에 모여서 서로 간식도 먹으면서 편안하게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찍은 사진으로 봐도 너무도 멋진 도동항입니다.

울릉도 도동항을 찍은 모습울릉도를 바라보며 찍은 도동항
울릉도 도동항
아침 일찍 촬영한 도동항 주변 산책길아침 일찍 일어나 도동항 산책로 촬영한 사진아침 일찍 일어나 촬영한 도동항 산책로 모습
아침 일찍 촬영한 도동항 주변 산책로

도동항에 도착하여 숙소를 향해 갔습니다. 식당이 딸린 민박집입니다. 우리팀은 여자, 남자로 나누어 이틀 동안 두 방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아침 식사는 당연히 숙박을 하는 집에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울릉도 특산 명이나물, 00 등 나물들이 맛있게 무쳐져 나왔고, 생선구이가 잘 구워져 나왔으며, 된장찌개, 00 찌개가 맛있게 끓여져 나왔습니다.

울릉도 육로 관광

2일 차 우리는 단체여행 11명이 셔틀버스를 타고 육로 관광 코스(약4시간 소요)를 따라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기사님이 직접 가이드 역할을 해주시며 관광 명소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도동을 출발하여 저동으로 향하였고, 내수전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 산중턱까지 차로 이동한 후 내려서 숲길을 걸어가는데, 숲길 양쪽으로 마가목나무, 동백나무 등이 어우러져 있었으며, 오르는 길 도중에 바다를 감상하며 감탄을 하였습니다. 시원하게 뚫린 바다를 보며 정상에 올랐을 때는 그야말로 펼쳐진 바다가 온통 바다로 둘러싸인 울릉도에 내가 올라와 있구나 싶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저 멀리 보이는 죽도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내수전 전망대에서 내려오다가 죽도 촬영하는 모습
내수전 전망대와 내려오는 길 죽도 촬영하는 모습

울릉도 봉래 폭포

다음으로 울릉도 봉래 폭포를 구경하였습니다. 화산 폭발로 생성된 3단 폭포로 울릉도 남부지역의 주요한 상수원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봉래 폭포를 오르는 길은 산책로로 중간에 메타세쿼이아 나무숲도 있고, 풍혈 동굴도 있어서 시원한 천연에어컨 바람을 쐬 볼 수 있습니다. 계곡물이 개울을 이루고 흐르고 있어서 아이들과 발 담그고 물장구도 쳐 볼 수 있습니다.

봉래 폭포 모습봉래 폭포를 바라보는 모습
봉래폭포

독도 입도의 행운

오후 2시에 독도행 배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독도는 1년 중 60~70일 정도를 입도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 팀은 입도를 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나중에 듣자 하니 바로 앞 팀도 바로 뒷 팀도 입도를 못하였다고 들었습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입도할 수 있다는 독도를 입도를 하고, 태극기를 손에 들고 감격에 찼습니다. 대한민국의 동쪽 땅끝이라는 표식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독도 사진
독도 사진

해안도로 따라 관광지 탐방하기

3일 차 우리 팀은 울릉도 해안도로를 따라 셔틀버스로 관광지를 탐방하였습니다. 도동에서 사동으로 가면서 통구미 거북바위를 보았습니다. 바위 모습이 완전히 거북이를 닮았습니다. 바닷가에 웅장하게 서있는 거북 바위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바위의 양쪽 재질이 서로 달라 비바람과 파도에 오랜 세월 깎이면서 지금의 거북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여러 마리의 새끼 거북이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거북바위를 본 후 해안 도로 따라 달리다가 2000년 된 천연기념물 향나무를 보았습니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향나무는 많이 사라지고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는 절벽 위에 멋진 향나무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울릉도 거북 바위 사진
거북 바위, 단체사진 인데 윗부분만 자르다 보니 전체 모습이 안나옴

울릉도 삼선 바위

해안을 따라 멋진 촛대 바위, 삼선암, 곰바위, 국수산(주상절리), 코끼리바위, 천부 송곳봉 등의 멋진 바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많이 촬영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성불사에 가서 내려다본 장면들도 바다가 너무 멋있습니다. 네 번째 사진의 오페라하우스처럼 보이는 사진은 숙박시설입니다. 이 일정에 함께하지 않고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에 오르신 분이 두 분 있으셨습니다.

해안도로 따라 많은 바위들을 구경할 수 있음, 성불사에서 내려다 본 사진, 성인봉

울릉도 나리분지

버스가 꼬불꼬불한 산비탈을 한참 올라가면 울릉도의 화산폭발 때 중앙의 분화구가 함몰되어 만들어진 나리분지가 있는데 울릉도에서는 유일한 평지입니다. 나리분지에는  울릉도 중요민속문화재 제256호 너와집과 투막집이 있습니다. 또한 나물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 산채비빔밥, 더덕무침, 파전, 막걸리로 정취를 느끼며 동료들과 정담을 나누었습니다. 

울릉도 나리분지 투막집 사진울릉도 나리분지 모습 사진
울릉도 나리분지 투막집과 나리분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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